[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복권기금을 활용해 지역 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향상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24년도 복권기금 사업에 2개 사업을 기획재정부(복권위원회)에 신청했으며, 복권기금 26억원(▲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지원사업 17억원 ▲바우처택시 운영비 지원사업 9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바우처택시 [사진=경남도] 2024.01.31. |
그간 도에서 전담 해온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비를 복권기금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별교통수단의 이용 신청 접수와 배정 관리 등 배차지원,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을 위한 환승·연계 지원 등 안정적인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바우처택시 운영비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시군에서 전담 해온 바우처택시 운영비를 복권기금으로 30% 보조할 수 있게 되어, 시군의 재정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지역 내 특별교통수단은 2024년 1월 기준 39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2대를 증차해 433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바우처 택시는 현재 8개 시군 540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 시군에 도입을 확대해 750대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광역이동지원센터인 도 통합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3교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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