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공산당이 정치국회의를 개최해 '시진핑(習近平)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이하 시진핑 사상)' 교육을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정치국회의는 시진핑 주석의 주재로 1월31일 진행됐으며, '시진핑 사상 교육 총결 보고'와 '시진핑 사상 교육 성과 공고화 확장에 대한 의견'을 심의했다고 중국 신화사가 1일 전했다.
정치국회의는 공보를 통해 "당내 시진핑 사상 학습이 시작한 이래로 전 당이 학습을 통해 정신을 가다듬고, 지식을 넓혔으며, 기풍을 바로 세우고, 실행을 앞당겼다"면서 "이같은 성과가 업무로 연결되어, 고품질발전 문제, 민생사업 문제, 당내 문제 등의 해결에 있어서 목표를 달성하는 등 명확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정치국회의는 이어 "이론무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당원간부가 당의 혁신이론을 지속 학습해야 한다"며 "각급 당 위원회는 시진핑 사상 교육 성과를 공고히하고 확산시키는 작업을 주요 정치임무로 삼아서 각자의 책임을 다하고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정치국회의는 전국인민대표대회, 국무원, 전국정치협상회의,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중앙서기처의 지난해 업무보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각 기관이 제시한 올해 업무계획에 동의했다.
특히 중앙서기처에 대해 당중앙의 결정을 시행하는 역할을 충실히 했으며, 당내 법규 건설과 개혁작업에 많은 효과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공산당 정치국회의는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24명의 정치국위원이 모이는 당내 협의체로 보통 1개월에 1차례 개최된다. 정치국회의는 종료 이후 공보를 발표하며, 공보의 내용들은 당내 기구 및 국가기관의 정책으로 구체화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6일 중국의 주요 관료들이 참석한 금융 세미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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