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경남 거창군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은 거창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2024.02.01. |
지난해 거창군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참여예산 심의기구 기능 강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의 계층적 참여 보장 ▲예산학교 확대 운영을 통한 의견 창구 확장 ▲제도 운영 전문성 향상을 위한 위원 역량강화 교육 ▲주민 제안 발굴 등을 통해 군민 참여 범위를 개방적이고 확장적으로 운영되도록 집중한 한 해였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하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부문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군부 1등)에 선정돼 장관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았다.
내용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운영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주민참여예산위원 역량 강화 ▲예산편성 설문조사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등이다.
구인모 군수는 "군민의 관심과 참여 덕분으로 거창군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대외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거창의 품격을 전국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며 "보다 성숙하고 발전된 주민참여예산 선진 자치단체로 더욱 앞서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특화된 거창형 주민참여예산제도로 성장하기 위한 힘찬 시작으로 2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예산학교, 주민의견 수렴, 공모사업 등 연간 일정을 군민과 공유하면서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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