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토스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에 나선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IPO 대표 주관사로, 공동주관사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2.07.20 ace@newspim.com |
토스는 지난달 초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요청서(RFP)를 발송했고, 입찰에 응한 증권사들에 대한 경쟁 프리젠테이션(PT)를 진행했다. 당시 증권사들은 토스의 기업가치로 15~20조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는 현재 구체적인 상장 일정을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내년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토스는 2013년에 설립된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기업이다.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인터넷전문은행, 보험, 결제서비스, 증권 등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000만명이 넘는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