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권 발급이 증가하자 주민 편의시책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여권 발급 건수는 5088건으로 2022년 1919건 보다 2.65배 늘었다.
여권 배송 서비스. [사진 = 증평군] 2024.02.02 baek3413@newspim.com |
코로나 19팬데믹 이후 여권 신청이 늘면서 군은 평일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화요 야간 민원실'을 운영(오후 6시~8시))하고 있다.
또 사회적 배려대상자인 고령층, 중증장애인 등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적접 여권을 전달하는 '딩동딩동 여권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화요 야간 민원실 운영은 근무시간 중 직접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인근 지역 주민들도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계층 등을 위한 군민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고 향후 더욱 더 다양한 민원 편의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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