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뛰며 현장에서 시민들 의견 청취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광교·원천·매탄·영통1동)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5일 하은호 군포시장을 만나 신분당선의 광교(경기대)역에서 군포로 연장하는 것을 논의한 데 이어 6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지하철 3호선의 수원(광교·원천·매탄) 연장 및 기후동행카드 수원 확대 적용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수정(왼쪽) 예비후보와 하은호 군포시장. [사진=이수정 예비후보실] |
7일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하은호 군포시장이 수원 광교(경기대)역이 종점인 신분당선을 연장해 군포·의왕·안산으로 이어지는 철도 민자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쌍용건설과 민자협약을 맺은 지 약 3주 만이다.
최근 광교 지역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만난 광교(경기대)역 주민들의 연장 요청을 청취한 이수정 수원(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발 빠르게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바로 다음 날인 6일 이수정 수원(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지하철 3호선 수원(광교·원천·매탄) 연장 및 기후동행카드 수원 확대 적용을 논의했다.
서울지하철 3호선의 수원(광교·원천·매탄) 연장은 이수정 예비후보가 이미 교통분야 3대 공약으로 발표한 것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서 2회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상태에서 또 다른 추진축인 오세훈 서울시장까지 만나 공약 이행의 진정성을 더하는 모양새다.
덧붙여 이날 이수정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기후동행카드의 수원 확대와 관련된 사항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정(오른쪽) 예비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이수정 예비후보실] |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으로 서울시 공유자전거인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최소 6만 2000원에서 최대 6만 5000원을 지불하면 한 달간 무제한으로 서울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출시 11일 만에 31만 장이 발급됐으며 그중 56%는 20·30으로 나타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이런 혜택에서 배제된 수도권 거주 시민들의 민원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김포, 인천, 군포 등은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포, 인천, 군포와는 다르게 수원특례시는 적극적으로 나서고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수정 수원(정) 예비후보는 "광교·원천·매탄·영통1동 등 지역구에서 유권자에게 출퇴근길 인사를 하며 광역버스, M버스, 그리고 신분당선 등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모습을 보고 그분들의 경제적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후동행카드의 수원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공약 발표에서 그치지 않고 관련자를 만나러 다니는 이수정 수원(정) 예비후보의 광폭행보에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이수정(왼쪽) 예비후보. [사진=이수정 예비후보실] |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