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KB캐피탈은 지난 7일 롯데렌탈과 자동차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KB캐피탈과 롯데렌탈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시너지 창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각 사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인프라 영역을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 롯데렌탈 전용 인증 중고차 페이지를 넣어 중고차 구매 고객 대상으로 금융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렌탈은 KB캐피탈에서 계약이 종료된 렌터카 차량 중 일부를 인수해 중고차 렌탈, 수출, 경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KB캐피탈 장기렌터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정비 인프라 및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자동차 구매부터 이용, 관리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국내 카 라이프(Car Life) 서비스도 도모한다. KB캐피탈은 KB차차차 플랫폼 중고차 장기 렌터카 서비스에 롯데 렌터카의 마이카 세이브 상품을 추가 확대해 고객 차량 선택 폭을 넓히고 플랫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그밖에 KB캐피탈이 보유한 오프라인 인증 중고차 전시장 6곳을 연계한 사업 협력을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KB캐피탈 관계자는 "롯데렌탈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자동차 금융 상품 혜택과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확대, 인프라 서비스 제공 등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복합 상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사는 고객 중심 자동차 비즈니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고객 맞춤형 자동차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접목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KB캐피탈] 2024.02.07 ace@newspim.com |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