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신성범 예비후보는 8일 "당과 나라를 위한 김태호 의원의 크고 무거운 결정에 경의를 표하고 존중한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선거사무실에서 김태호 의원의 낙동강벨트 출마 결단에 대한 입장 표명을 통해 "고향 정치 선배이자 18·19대 국회에서 함께 일했던 저는 나라와 고향을 생각하는 김태호 의원의 진심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신성범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8일 선거사무실에서 김태호 의원의 낙동강벨트 출마 결단에 대한 입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024.02.08. |
그는 "항상 나라를 먼저 걱정하셨던 김태호 선배님의 모습을 기억하기에 저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당은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고, 거대 야당의 폭주에 맞서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지키고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태호 의원과 국회 기자회견 직후 통화를 하고 김 의원을 걱정하고 지지했던 군민들을 포용하고 화합해서 우리 지역이 반목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김 의원은 우리 둘 모두 동반 당선을 통해 총선에서 승리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 예비후보는 "당원과 군민들의 열망을 담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도 당의 부름을 받고 낙동강 전선에 나서는 김태호 의원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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