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국민의힘 조상규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지역 고유한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비전과 전략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조상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4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2.14. |
조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번성 동력, 남해안 시대 개막'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남해안을 한국의 혁신 허브로 전환시키기 위해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발전, 기술 발전, 문화 르네상스를 위한 번영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전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순환·창조·소통 3C 전략도 마련했다.
먼저 '순환' 전략은 수도권 등 주요 경제구역과 지역간 연결성 강화를 위해 ▲우주·항공 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항, 도로 등 인프라 확충 ▲첨단산업 관련 전문학교, 연구기관, 협력사 등으로 구성된 클러스터 조성 ▲멋과 맛, 문화가 공존하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휴양 치유 단지 조성 ▲IT 등 4차산업 기업 본사 유치 및 지역민 창업·성장 생태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창조' 전략으로는 지역 분야별 특화된 콘텐츠 개발,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를 위해 ▲현지 기업 및 인력의 의무 활용을 위한 'Local First' 일거리·일자리 제도 도입 ▲소모성 예산을 활용한 인큐베이팅(마중물) 사업 발굴·지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팜, 양식장, 축산 시설 및 판매·유통체계 현대화 ▲산업·해양·생태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육성 ▲대규모 산단과 연계한 전원형 주거용, 사무용 비즈니스 콤플렉스 조성 등을 약속했다.
'소통' 전략으로는 세대, 지역, 계층 소통을 강화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정책중심의 정치문화를 조성 및 동반자로서 자긍심 고취 ▲공약, 의정활동 실시간 공유방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플랫폼 운영 ▲장애인, 노약자, 청년 등 사회적 관심 계층 지원조직 재편 및 신설 ▲체육관, 골프장 등 공동 체육 문화 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 ▲어르신 복지관 일자리 연계운영, 출산 및 산후조리 시설 확충 등을 공약했다.
조상규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한 비전과 전략으로 지역의 기대를 앞당겨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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