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디서나 운동장'프로그램은 교실, 운동장, 체육관, 가정 등에서 교육공동체가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언제․어디서나 몸활동에 참여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사업이다.
학생들이 수업에 앞서 운동장에서 신체단련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2024.02.16 baek3413@newspim.com |
도 교육청은 지난해 단위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건강체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정규 교육과정 시작 전 아침 또는 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신체를 단련하는 충북형 몸활동 1.0 '모닝 스파크'사업을 2학기에 시행 전체 초․중·고 중 408교인 85%의 학교와 63.8%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 사업을 통해 학생건강체력평가의 4~5등급 비율은 2022년에 비해 0.54% 감소된 반면 1~2등급의 비율은 5.59% 증가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도 교육청은 긍정적인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을 수립해 활동 시간과 공간을 확장하기로 했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10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전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모든 학교에서 모든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일상화 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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