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연계한 딸기 6차산업대학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딸기 6차산업대학에서 교육생들이 현장 육묘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4.02.20.

시는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밀양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2년부터 딸기 6차산업대학 운영을 시작한 후 지난해까지 딸기 스마트팜 재배 기술 과정 등 16개 과정 49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귀농인과 청년 창업자 등에게 수준별 맞춤교육을 실시해 딸기재배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고품질 밀양 딸기를 생산하는 전문 농업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밀양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교육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3월 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딸기 스마트팜 재배 기술 과정 기초반, 심화반 각 50명과 딸기 6차산업 가공반 30명 등 총 130명이다.

김경란 6차산업과장은 "올해 딸기 6차산업대학은 스마트 6차산업을 견인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천적 교육 실용화 과정과 AI시대 미래 농업을 위한 맞춤형 이미지마케팅 과정을 연이어 개설할 계획이다"라며 "밀양시는 농가의 역량 강화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을 계속 발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