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조형물·한화와 함께하는 불꽃쇼 등 볼거리 호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해 말 금강보행교 이응다리 일원에서 열린빛축제가 2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프로그램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빛축제 조형물들 모습. 2023.12.21 goongeen@newspim.com |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축제의 위상을 높여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격려하기 위해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 분야 교수와 언론인, 감독 등 25명의 심의위원이 방문객 인지·만족도와 지역민 지지도, 기여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프로그램 특별상을 수상한 세종시 빛축제는 4계절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겨울 대표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의에서 세종 빛축제는 크리스마스마켓과 한화와 함께하는 불꽃쇼, 시민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 구성과 다채로운 빛 조형물을 선보인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는 이번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을 계기로 빛축제를 적극적으로 알려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고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빛축제가 시작 첫해에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지역경제에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게 세종시 4계절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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