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도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적응과 정착을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사업은 충북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에게 동질감을 부여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성인교육, 아동교육, 복지, 상담, 문화예술 및 사회통합 등 6개 분야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충북도청. [사진=뉴스핌DB] |
도는 공모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지난 5일 사업을 수행할 외국인지원관련 민간단체 9개소(청주5, 음성2, 영동1, 진천1)를 선정하고 총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분야는 한국어 교육, 취·창업 교육, 다국어 상담, 동아리활동, 한국문화체험활동 등으로 외국인주민 교육 및 화합으로 지역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인주민이 점차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외국인주민이 지역에 조기 정착할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충북의 체류외국인은 지난해 말 기준 6만4975명으로 2022년보다 15.2%(8577명) 늘었다.
음성군은 전체 인구 16%가 외국인 주민으로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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