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불화설'에 직접 진화 나서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4월 총선 공천을 두고 지도부 갈등 논란이 확산하자 직접 진화하고 나섰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당의 공천에 마치 큰 갈등과 내분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디지털자산 제도화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2.21 leehs@newspim.com |
홍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저를 비롯한 우리당 지도부는 모든 현안에 대해 원활하게 소통하며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정당에서 주요 사안에 대해 여러 의견이 제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우리당 또한 제기된 문제에 대해 당 지도부가 열린 태도와 상대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원칙과 기준에 따라 해결 방안을 마련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이 더불어민주당을 하나로 단결시키고, 국민의 뜻을 받드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저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모두는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주주의, 민생 회복이라는 이번 총선의 의미와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과 함께 총선에서 승리해야한다는 뜻을 굳건히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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