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올해 쌀 적정생산을 위해 3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가 쌀 적정생산을 위해 감축협약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김해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2.20. |
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 89ha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전략작물 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사업을 한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기존 논활용 직불제(논농지 동계, 이모작)를 하계(논 타작물)까지 확대 개편한 것으로, 논으로 활용되는 농지에서 콩, 조사료 등 전략작물로 지정한 품목을 재배할 경우 ha당 50만원에서 최대 480만원을 지급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는 농지에 대해 ha당 50~15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 농지는 지난해 벼를 재배하고 2024년 신규 타 작물 전환 농지와 지난해 신규 타 작물 전환 후 2024년에도 계속해서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이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는 농지에 대해 공공비축미를 ha당 150~300포대(두류 150포대, 일반작물·하계조사료·휴경 300포대) 추가 배정한다.
해당 사업들은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 중복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전략작물직불제(동계) 3월 말 ▲전략작물직불제(하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벼재배면적 감축협약은 5월 말까지로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적정 벼 재배면적을 69만6000ha로 보고 전국 2만6000ha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수립해 지자체, 관계기관과 함께 쌀 적정생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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