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민원실 안전보안관을 배치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가 5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 민원실 안전보안관을 배치한다. 사진은 명지1동 행복복지센터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3.05 |
이번 '안전보안관 배치'는 시범적으로 대저1동과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며 노인 일자리 사업(강서시니어클럽)과 연계, 8명을 선발해 오전 오후 2명씩, 2교대로 근무한다. 인건비는 국·시비를 지원받아 구 예산을 대폭 절감했다.
주요 임무는 동 행정복지센터 내 위험 요소 제거를 위한 예찰 활동, 방문자 출입 안내,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안내, 긴급 상황 발생 시 위협 행위 제지 및 직원 보호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강서구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악성 민원 대응 요령 등 월 1회 자체 교육을 시행하고 사업평가 및 만족도 조사 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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