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신재향·김지원·이묘배·최순희 양산시의원은 5일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에 맞춰 통학로 불법주정차 단속 및 안전점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께 황산초·양산초·가남초에 각각 배치된 이 예비후보와 시의원들은 초등학생들의 통행이 집중되는 교차로와 횡단보도에서 학부모·시니어 봉사자들과 함께 등굣길 안전 지도를 했다.
5일 오전 통학로 환경 안전점검에 나선 양산지역 정치인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재영 예비후보(맨 오른쪽), 신재향 양산시의원, 이묘배 시의원, 최순희 시의원 [사진=이재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4.03.05. |
이 학교들은 인근 대단지 아파트에서 도보로 통학하는 초등학생들이 많아 등굣길에서의 크고 작은 사고 우려가 높다. 황산초·가남초는 학생 수가 각각 918명·1156명으로 양산에서도 비교적 큰 규모에 속해 지자체 차원에서의 선제적 사고 예방 활동이 필수적인 곳으로 꼽힌다.
이들은 각 학교의 전반적인 통학로 환경을 둘러보는 가운데 위험 요소 확인, 안전 상태 점검, 불법주정차 차량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만전을 기했다.
이 예비후보는 "양산은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 비율이 특히 높은 지역이다.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고, 활짝 웃을 수 있어야 부모까지 모두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오랜 시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우리가 직접적으로 단속을 하거나 계도를 할 권한은 없지만, 점검하고 확인한 개선 사항을 지자체와 경찰 측에도 건의해서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12일까지 양산 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체 특별 단속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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