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6일 오후 2시 금정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학년의 학교생활 돕기와 늘봄학교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하 교육감의 방문은 3월 전면 시행한 늘봄학교의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 교육감은 금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별 1교 총 5교를 방문해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6일 오후 2시 금정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학교가 즐거워지는 세 가지 마법'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03.06 |
7일 모덕초등학교, 12일 해강초등학교, 14일 연포초등학교, 19일 구평초등교까지 방문해 재능기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하 교육감은 '학교가 즐거워지는 세 가지 마법'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신입생들의 입학 초 학교생활 적응을 도왔다.
하 교육감과 신입생들은 ▲동화책을 각색한 이야기 ▲퀴즈 ▲이야기 관련 마법 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교육감 선생님'이 돼 신입생들에게 학교가 즐거운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할 친구·선생님·도서관 등 마법 열쇠 이야기를 들려줬다.
하 교육감은 "부산형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질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모두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3월 동안 부교육감과 시교육청 국장들을 단장으로 하는 89명 규모의 늘봄학교 현장지원단도 꾸려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모든 초등학교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별로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집중적으로 지원해 늘봄학교 운영을 점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인성과 학습 능력을 함께 키워주는 '놀이 한글, 놀이 수학' 등 1만5000여개의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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