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나선다.
경남 사천시가 올해 1분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대책보고회를 갖고 집행상황 등을 점검해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4.03.07 |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규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현재까지의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1분기 부진사업의 집행률 향상을 위해 집행 전망, 문제점 분석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2024년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에 따라 선금급 최대 지급, 기성금 분기별 지급,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세부 사업별로 주간 단위 집행계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천시의 신속집행 총대상액은 6068억 원인데, 상반기 목표 집행률은 대상액의 60%인 3640억 원이고 1분기 목표 집행률은 대상액의 30%인 1820억 원이다.
소비투자 총대상액은 5619억원, 1분기 목표 집행률은 1685억 원이다.
김성규 부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안정을 위해서는 상반기 내 신속한 재정운용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행정절차 이행에 속도를 내고, 우리 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신속집행 과 소비투자 목표액 이상 집행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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