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우리마을 회계주치의'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인 퇴직 전문인력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남 남해군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우리마을 회계주치의 사업 시행과 관련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남해군] 2024.03.08. |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세부추진 사업 중 하나인 '우리마을 회계주치의 사업은 202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1명씩 재무·회계 관련 3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회계주치의를 채용·배치해 경로당 임원들에게 회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독려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해군은 이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2월 중 채용공고를 하고, 면접을 통해 7명의 최종합격자를 선발했으며, 합격자들에게 사업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했다.
선발된 회계주치의들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거나 집합교육을 통해 경로당 임원들에게 보조금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접수, 행정서비스 홍보, 간단한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령친화도시 남해의 어르신 복지 체감도와 여가복지 지원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