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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호주 퀸즐랜드 스마트팜 무역단 초빙…88조원 시장 공략 본격화

기사입력 : 2024년03월11일 08:54

최종수정 : 2024년03월11일 08:5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가 한국형 스마트팜 소개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에 호주 퀸즐랜드 스마트팜 무역단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되었으며, 지난해 그린플러스 - 호주 퀸즈랜드대학교(UQ)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처음 진행한 공식 행사다. 스마트팜 무역단은 퀸즐랜드 주 정부와 퀸즈랜드 대학교 및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린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팜 무역단에게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팜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산업의 중요성을 알렸다. 무역단은 그린플러스 본사와 수직농장, 상주 및 김제 혁신밸리 등을 방문해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팜 기술과 역량을 직접 체험했다.

그린플러스에 호주 퀸즐랜드 스마트팜 무역단이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그린플러스]

최근 호주에서는 글로벌 농업 시장의 수요 증가와 기술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팜 기술을 채택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2030년까지 농업을 약 88조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스마트팜 채택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퀸즈랜드 주 정부의 농식품부 원예 및 임업 과학 총괄 관리자 린 터너 박사는 "퀸즈랜드 주 정부는 그린플러스와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측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의 기후 변화 및 인구 감소와 같은 농업이 당면한 중대한 과제들을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그린플러스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퀸즈랜드 대학교 폴 고티에 농업 교수는 "그린플러스와 퀸즈랜드의 협력은 이미 깊어지고 확장되고 있다"며 "현장을 둘러 본 결과 이 정도로 효율적이고 잘 지어진 시설은 처음 본다. 그린플러스의 스마트팜 분야의 전문가로서 우수한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린플러스 호주 지사장 스티브킴은 "호주의 스마트팜 시장은 아직 성장 단계에 머물러 있어 생태계가 구축되지 않은 상태"라며 "특히 무역단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방문해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과 임대 창업지원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린플러스는 스마트 수직농장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갖췄으며, 신사업의 개척자가 되어 빠르게 성장해 1위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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