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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성평등 걸림돌' 선정, 명백한 사실 왜곡"...정정 요구

기사입력 : 2024년03월11일 15:47

최종수정 : 2024년03월11일 15:47

"성평등 정책 추진 성과...평가 제대로 안돼"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이장우 대전시장을 '성평등 걸림돌' 선정한 것에 대해 대전시가 '사실왜곡'이라며 정정을 강하게 요구했다.

11일 오후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시청 기자실을 찾아 한국여성단체연합(여성연합)의 '성평등 걸림돌' 선정에 대한 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11일 오후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이 한국여성단체연합 측에 정정 발표를 요구하고 있다. 2024.03.11 nn0416@newspim.com

앞서 지난 7일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올해의 '성평등 걸림돌'로 이장우 대전시장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 7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민동희 국장은 "여성연합의 평가결과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대전시는 성평등 관련해 각종 정책을 추진 중인데 이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여성연합 결과에 반박했다. 그러면서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며 정정발표를 요구했다.

특히 민 국장은 여성연합의 선정 이유를 하나하나 지적하며 "전혀 근거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먼저 대전시는 여성연합이 주장하는 성인지정책담당관 폐지와 여성가족청년과로 통폐합에 대해서, 시는 기존 3개 팀에서 5개팀으로 조직을 확대개편했다고 설명했다. 

또 ▲성주류화 사업은 삭제된 적 없으며 전문인력도 유지하고 있으며 ▲대전시청소년성문화센터 수탁기관인 모 사회적협동조합의 선정과정이 공정했으며 ▲인권센터 폐쇄는 '국가인권위원회' 사업 중복으로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선8기 들어 성주류화 사업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동희 국장은 "지난해 9월 여성가족부 성별영향평가 종합보고서에 의하면 전국 실적 1위를 기록했고, '2023년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평가'서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우리시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도 민선7기(85.91%)보다 6.68%p 오른 92.59%를 기록했고, 성인지 역량강화도 공무직까지 확대했다"며 추진 성과를 설명했다.

다만 이번에 함께 선정된 김태흠 충남지사가 '법적 대응'을 강하게 예고한 것과 달리 대전시는 일단 추이를 본 후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오전 이장우 대전시장도 여성연합 발표에 강하게 반박했다. 이장우 시장은 '2048 그랜드플랜' 기자 브리핑 말미에 "성평등 걸림돌 선정은 아주 잘못됐다"며 "편협된 고정관념에 의한 것"이라고 직격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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