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2일 오전 8시 20분 남구 대천초등학교 인근에서 안전한 통학로 구축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학부모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열렸다.
이날 하윤수 부산교육감을 비롯해 대천초 교직원, 남부 녹색어머니회, 남구, 남부경찰서, 부산교통방송(TBN), 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12일 오전 8시 20분 남구 대천초등학교 인근에서 안전한 통학로 구축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통학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03.12 |
이들은 대천초 통학로를 점검하며, 차량 운전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운행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학부모, 지역주민, 유관기관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들과 협력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통학로 개선을 위해 ▲지난 2022년 부산형 대통합 통학환경 안전망 구축 협약 체결 ▲부산시에 63억 원의 사업비 지원 ▲학교 담장 허물기 ▲초등학교 통학 안전지킴이 배치 등 정책을 추진 중이다.
올 3월부터 통학안전지도시스템 '등굣길안심e'를 개통해 안전한 통학로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