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관권선거 중단하고 우주항공 R&D 예산을 돌려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가 13일 오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관권선거 중단하고 우주항공 알앤디 예산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3.13. |
제윤경 후보는 13일 오후 사천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두 달여 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의 선대위원장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질타하며 "전국을 돌며 민생을 빙자한 관권선거운동을 벌이는 두 달여 동안 퍼주기로 한 돈이 900조를 넘었고 곧 1000조 원을 넘길 듯하다"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제시한 정책들 중 상당수는 법을 개정해야 하고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된다"고 지적하며 "그럼에도 아무런 법적 검토 없이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표를 구걸하기 위해 조삼모사하는 것도 지역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제 후보는 "대통령께서 올해 우리 사천지역에 우주항공청이 개청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면서도 "1조원이 넘어야 할 우주청 사업 예산이 R&D 예산의 대폭 삭감으로 700여억원 수준이며 무리한 부자감세 정책으로 세수가 줄어 지방자치단체의 교부액도 대규모 삭감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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