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가 15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2024년 성남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상생형 일자리 구축과 지속가능한 ESG도시 성남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15일 오전 2024년 성남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상생형 일자리 구축과 지속가능한 ESG도시 성남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성남시] |
이날 공동선언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노동자 대표인 박인수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의장, 사용자 대표인 산업단지관리공단 성명기 이사장, 시민 대표로 판교 낙생농협 정재영 조합장과 박종각 성남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선언문에는 미래 시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상생형 일자리 구축, 노동 존중 사회 구현, 안전한 노동환경 구축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ESG 도시 성남을 위한 실천 과제가 담겨있다.
노동계는 안전·보건의식 향상을 위한 수칙과 절차를 성실히 준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경영계는 고용안정 유지와 노동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산업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시민 대표 측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 사회적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동참하고, 성남시는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여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으로 노사민정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력양상을 통한 고용 창출을 지원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종사자 안전, 보건 등 사업자 교육을 통해 안전한 일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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