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6선 도전에 나섰던 정우택 의원의 공천 취소로 청주 상당 선거구 4.10 총선 새 후보로 확정된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은 18일 "충북 정치 1번지에서 상당의 발전과 청주 시민들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은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냈고 다양한 국정현안과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을 수립했다"며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을 차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18일 국민의힘 서승우 청주 상당 총선 후보가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3.18 baek3413@newspim.com |
이어 "자신 혼자서는 야당을 상대해 이길수가 없다"며 "정우택 부의장님과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함께 한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만큼 원팀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제가 평소 존경하고 따랏던 두분의 기존 공약을 이어받아 추진하고 두분의 지역사랑 정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후보는 "어렵고 힘든일이지만 주저하지 않겠다"며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길을 열어 새로운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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