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자간담회...'기본사회' 세부 공약 발표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총선' 대구 수성을지역 민주 야권 단일후보인 새진보연합의 오준호 예비후보가 여권 이인선 후보를 포함한 4자 방송토론을 제안했다.
또 오 후보는 기본사회 공약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오준호 후보는 18일 대구 YMCA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 나은 일꾼이 누구인지 알기위한 수성구민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를 포함한 '4.10총선' 수성을 지역 예비등록 후보 4인이 모두 참여하는 정책 토론회"를 제안했다.
'4.10총선' 대구수성을지역의 민주야권 단일후보인 새진보연합의 오준호 후보가 18일 정책공약 발표 기자간담회를열고 '기본사회' 세부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오준호 후보캠프]2024.03.18 nulcheon@newspim.com |
오 후보는 또 "모든 국민은 품위 있는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촘촘한 복지로 주민 삶을 든든히 떠받치는 기본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기본사회 공약 세부내용으로 ▲기본의료 ▲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교통 ▲소상공인 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 오 후보는 " '기본의료 수성을' 을 만들겠다"며 " '국가 책임 어린이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소아과 오픈런의 고통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하고 "부모의 사회적 지위가 대물림되는 세습사회를 막겠다"며 "청년에게 50만 원씩 첫출발 기본소득을 조건 없이 지급하는 '기본소득 수성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또 "주거 정책은 주거복지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며"토지임대부 분양 방식으로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오 부보는 "현행 선거법의 경우, 선거방송토론 초청대상은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 뿐이다"고 지적하고 "재미도 없을뿐더러 주민들에게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수도 없다"고 주장하고 "치열하고 품격 있는 토론으로 수성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자"며 거듭 4자 토론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이인선 후보는) 과학자 출신이지만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에 쓴소리 한번 안 한다"고 지적하고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으로서 비전과 소신을 가져야 한다"며 이인선 후보를 에둘러 비판했다.
오준호 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대전환을 결정하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대구에서부터 정치혁명을 이룬다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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