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올해 1억원을 들여 초‧중‧고생과 사회적 약자, 소외‧취약계층에 승마체험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학생승마체험은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선도, 승마 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미래 승마인구 창출과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이다.
경남 김해시 학생·소외계층 승마체험 지원 포스터[사진=김해시] 2024.03.20 |
시는 이번 사업에서 말을 매개로 한 심리 치유와 시민의 복지 증진,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일반(368명)과 사회공익(생활, 재활) 승마로 나눠 추진한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위기청소년,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과 장애인‧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사회공익 승마는 체험비 전액을 지원하고 일반승마는 체험비 32만원(10회 기준, 보험료 포함) 중 70%를 지원해 참여 학생은 9만 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호스피아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학생승마체험은 김해승마클럽과 BK승마랜드에서 진행하며 체험 학생은 10회(1회 60분)에 걸쳐 이론, 실습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문화 체험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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