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21일 부울경 광역지자체, 기관협회 등 14개 기관(25명)으로 구성된 '장기요양 돌봄안전협의체' 참여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1일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지역본부 장기요양 돌봄안전협의체 상반기 간담회[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지역본부] 2024.03.21 |
본 협의체는 장기요양현장의 더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공단을 주축으로 해 광역지자체, 기관협회, 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노인보호전문기관, 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이 ▲노인학대예방 ▲안전사고 예방 ▲노인 인권보호 ▲감염병 현장 컨설팅 등 부울경 돌봄현장의 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입소시설용 인명정보 현황판, 재가어르신용 의료정보카드를 제작·배포하고, 공단 직원과 기관 종사자들에게도 심폐소생술 등 안전상식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더 촘촘하게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협의체 관계자들은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지난달 29일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 통과되어, 노쇠·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어 법 제정을 환영했다.
최덕근 본부장은 "공단은 빅데이터, 전국 조직, 의료와 요양을 경험한 단일 보험자로서 지역사회 계속거주지원 실현을 위해 진행 중인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적극 지원해 어르신의 품격 있는 노후를 보장하고 국민의 돌봄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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