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농민 보성군지부·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서 기부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 각계각층에서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보성군에 따르면 새농민 보성군지부(회장 이용만)와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숙)가 보성군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각각 60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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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농민보성군지부 이용만 회장외 회원일동이 장학금 600만원을 기부했다.[사진=보성군] 2024.03.21 ojg2340@newspim.com |
'새농민 보성군지부'는 정기총회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부터 5년간 매월 1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의결한 사항을 실천한 것이다.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월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미숙 회장의 취임식을 대신해 그 비용을 보성군장학재단 장학기금 조성에 보탬을 주고자 기부했다.
이용만 새농민 보성군지부 회장은 "보성군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장학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우수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장학금 기탁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김미숙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취임식 대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보성군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단체 간 소통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기부해 주신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의 든든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