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21일 오전 10시20분쯤 경기 군포시 둔대동의 한 블루베리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 1명이 화상을 입었다.
21일 오전 10시20분쯤 경기 군포시 둔대동의 한 블루베리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 1명이 화상을 입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118명과 소방장비 30대는 현장에 도착해 1층짜리 비닐하우스 3개동에서 불이 나고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상황에 대응하면서 헬기 5대를 동원해 1시간 30분만인 오전 11시5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불길은 다행히 송전탑 부근에서 연소 확대 저지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관계자 50대 여성 1명이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안면부, 목, 발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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