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2일 오후 3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2025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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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2일 오후 시청에서 2025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국비 확보 전략 방안 등을 논의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13 |
이날 보고회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올해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에 필요한 사업들의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추진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논의될 주요 신규 발굴 사업은 ▲미래차 전용 플랫폼 지원 디지털트윈 시스템 구축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사업 ▲부산항 스마트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OTT 플랫폼 거점 촬영스튜디오 건립 등이며, 주요 계속사업은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사상~하단선, 하단~녹산선 건설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 기반 구축 ▲아미산 낙조 관광경관 명소화 등이다.
시는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따른 5대 추진전략인 ▲모두가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글로벌물류·거점도시 ▲글로벌금융·창업도시 ▲글로벌디지털·신산업 ▲글로벌문화·관광도시를 중심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진행 중인 사업도 국비를 최대로 확보해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2024년 올해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실현할 수 있는 골든 타임으로, 부산시민과 함께 다시 한번 하나가 되어 힘껏 달릴 것"이라며 "부산만의 색깔을 가진 부산의 미래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부산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