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영도구 국립한국해양대 대학 본부에서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한 직업교육 대변혁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5일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국립한국해양대 대학 본부에서 직업교육 대변혁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부산교육청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라 '지역산업 수요 연계 직업교육 대변혁'을 위한 세부과제 추진을 위해 체결하는 것이다.
협약 체결 후 양 기관은 ▲지역 핵심 산업 연계 직업계고 체제 개편 추진 ▲직업계고 선취업·후학습 성장경로 공동개발 및 운영 활성화 ▲직업계고 학점제 연계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방법 혁신 ▲직업계고 학생, 교사 대상 취업 역량 강화 등 지역 밀착형 인재 양성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방침이다.
'(가칭)부산항만물류고', '(가칭)부산해군과학기술고' 설립 등 체제 개편을 통한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역인재 육성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계고 체제 개편에 이번 협약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체제 개편을 통한 지역 밀착형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지역인재들이 부산에 정주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역대학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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