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대한민국 딸기 시배지인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열린 '제14회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에 3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23일 밀양시 삼랑진 농협 가공공장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 개회식[사진=밀양시] 2024.03.25 |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는 딸기 생산량 전국 2위인 밀양 딸기의 위상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8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딸기 시배지로서의 역사성을 알리는 축제다.
축제 기간 중 딸기 포토존과 밀양딸기 BI를 활용한 딸기 네 컷 사진관 앞에는 인증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이어졌고, 딸기 빵, 딸기잼, 딸기 안경, 딸기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에도 가족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밀양딸기 1943 홍보부스, 밀양 관광 홍보 이벤트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밀양 딸기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무료 시식 행사에서 딸기 외에도 딸기 막걸리, 딸기 스파클링 와인을 맛볼 수 있었고, 직거래 장터에는 밀양 딸기를 비롯한 각종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발전협의회 박은규 회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딸기 하면 밀양을 떠올릴 수 있기를 희망하며, 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가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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