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25일 경남도의회에서 부울경의 상생발전과 공동협력을 위한 '부울경의회 연합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25일 부울경 각 시도의회 의장이 '부울경 상생발전 공동협력 선언문' 발표하고, 지난해 10월 '부울경의회 연합회' 위원(부울경 의원 9명, 시도별 3명씩)을 구성한 이후 처음 만난 자리이다.
25일 경상남도의회에서 열린 '부울경의회 연합회' [사진=부산시의회] 2024.03.25 |
부산시의회에서는 송상조 의원을 필두로 김재운 의원, 황석칠 의원이 '부울경의회 연합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협의체 명칭을 '부울경의회 연합회'로 정하고, 오는 7월경 다음 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정하는 등 정기적(분기별)으로 회의를 열어 부울경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부울경의회 연합회'는 부울경의 소통과 협치, 3개 시도의 주요현안에 대한 공동대응, 그리고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운영될 계획이다.
안성민 부산시의장은 "부산·울산·경남은 원래 한 뿌리이다.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시대에 발맞춰 부·울·경 의회가 다함께 힘을 모은다면, 부·울·경 지역민 모두의 행복과 부울경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울경 의회는 시도민을 위하여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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