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도민들에게 주요 정책과 복지혜택 등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알리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NC다이노스, LG세이커스, 경남FC 등 도내 프로구단과의 홍보 협업을 확대해 스포츠를 즐기면서 도정 정보도 알 수 있어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NC다이노스 경기장 내 주전광판[사진=경남도] 2024.03.26 |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NC다이노스는 경기장 내 주전광판과 포수 뒤 전광판을 통해 5월 우주항공청 개청 소식 등을 전국의 야구팬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행사를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농구단 LG세이커스도 올해부터 홍보 협업에 참여하고 있다. 홈구장 내 전광판을 활용한 경남 홍보와 함께, 도민 초청 관람 행사 등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남FC, 창원경륜장과도 홍보 협업을 시행하고 있어 도내 4대 주요 스포츠 경기장 중심으로 도 홍보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 14일에는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김해국제공항 내에 전용 광고판 3면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경남도 홍보 강화를 위해 외부기관과 협의해 자체 홍보판을 설치한 최초의 사례다.
이는 경남을 찾는 방문객에게 경남도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예산 절감의 효과도 크다.
장수환 경남도 홍보담당관은 "홍보 외연 확대를 위한 새로운 홍보매체 발굴 노력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상시적 홍보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경남도의 정책 체감도는 높이면서 도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보다 자세히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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