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유출 없이 민감 데이터 분석 가능한 플랫폼 개발
기술 경쟁력·사업성 인정받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보보호 기술 스타트업 디사일로가 SV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사일로는 지난 2020년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암호화 기술 전문가들이 창업한 회사다. 동형암호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유출 없이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디사일로 데이터 클린룸'을 제공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하나은행과 협력해 금융권 최초로 동형암호 기반 서비스를 상용화한 바 있다.
이승명 디사일로 대표는 "창업 이후 지금까지는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시장에서 제품을 검증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이번 투자를 토대로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사일로 로고. [사진=디사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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