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관내 고등학생 대표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고등학생 대표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고등학교 학생회 대표들 간 학생 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열린다.
협의회는 '通하는 Talk Talk! 학생 소통 한마당'을 슬로건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2024년 고등학생 대표협의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오전에는 참가 학생들이 8개 분임으로 나눠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과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정현진 동명대학교 겸임교수를 비롯한 전문 퍼실리테이터 17명이 학생들의 토의·토론 활동을 지원한다.
오후에는 하윤수 교육감과 학생들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하 교육감은 '지역 정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희망 부산교육'을 주제로, 강연하며 학생 대표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격려한다.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교육 주체인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학교와 교육 현안에 대해 주체적으로 참여해 보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공감하며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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