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산림청 주관 '2024년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은 어린이집 실내 환경을 친환경 국산 목재로 바꾸어 어린이들이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껴보면서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완료 모습[사진=평택시] |
이번 공모에는 평택시 야호어린이집(원장 조은영)을 비롯해 전국에서 20개의 어린이집이 최종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
평택시 야호어린이집의 경우 총사업비 1억 원(국비 5천만 원, 지방비 2천만 원, 자부담 3천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보육실, 유희실, 복도 등을 국산 편백나무로 새롭게 조성했다.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 관계자는 "목재로 실내 환경을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중으로 방출돼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번 공모에 선정돼 어린이집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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