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2024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으로 운영될 '청류장' 공간 5개소를 최종선정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앞서 사업 참여자 모집 후 제안서류 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5개 사업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성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청류장 전경[사진=안성시] |
특히 시는 당초 도 공모사업을 통해 2000만원(도비100%)의 사업비를 확정받고 3개소의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1000만원의 도비를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총 3000만원의 사업비로 5개의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운영하게 됐다.
최종 선정된 청류장은 서부권역에 무이화실, 공방 에이치, 바오밥목공전문학원 3개소와 시내권역에 다수의 청년들이 거주하는 아양동 책읽는 행복 작은도서관, 카페잇다 5개소다.
시는 그간 청년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거점형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의 프로그램과 함께 공예·문화예술·인문교양 분야별로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각종 프로그램을 구성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그간 안성시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의 장소적 한계로 운영할 수 없었던 질 좋은 프로그램을 민간사업자와 함께 더욱 다양하게 확대·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청년정책을 통하여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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