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오는 4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 돌봄 청년의 일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상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일상돌봄 서비스는 재가 돌봄, 가사, 식사·영양 관리, 병원 동행 서비스 등 이용자 필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평택시 일상돌봄 서비스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2024.03.31 |
제공 대상은 △자립준비 청년 등 돌봄이 필요한 청년이나 중․장년(19~64세) △질병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 돌봄 청년(13~39세)이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로 나누며, 기본서비스는 돌봄과 가사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A형(기본돌봄형, 월36시간), C형(추가돌봄형, 월72시간) 가사만 제공하는 B-1형(기본가사형, 월12시간), B-2형(추가가사형, 월24시간)으로 나눈다.
특화서비스는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대상을 위한 식사·영양 관리, 거동이 불편한 대상을 위한 병원 동행 등의 서비스가 있다.
서비스 이용 기간은 6개월이며, 재판정을 거쳐 최대 5회까지 연장을 통해 3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본인 또는 대리신청자가 신분증 등을 준비해 가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 사회변화를 반영해 기존 노인·아동·장애인 중심 서비스에서 청년, 중·장년 등으로 이용 대상을 확대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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