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관객 호응 높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경기도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에서 피크닉과 함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공원탐험 피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원탐험 피크닉' 홍보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2024.03.31 |
'공원탐험 피크닉'은 관람객이 미술관에서 피크닉 세트를 대여한 후 야외 조각공원에서 작품들을 감상하고, 활동 키트의 미션 카드를 풀어보면서 나만의 조각공원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미술관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던 대표 교육프로그램을 지난해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피크닉 프로그램으로 확장 운영했는데, 관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됐다.
'공원탐험 피크닉'은 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 하루 두 차례 운영되며,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해 피크닉 세트 대여 후 참여할 수 있다.
잔여석이 있을 때에는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 5천 원으로 예약일에 경기도미술관으로 방문해 뮤지엄숍에서 결재하면 된다.
피크닉 세트는 피크닉 매트와 미니테이블, 거울, 휴대폰 삼각대, 휴대폰 공명거치대, 퍼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공원탐험 활동지, 색연필, 비누방울로 구성된 공원탐험세트를 함께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 행사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원탐험 피크닉 프로그램 운영 기간에 경기도미술관에서는 경기도미술관 & IBK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수상작가전 '얄루, YALOO',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념전 '우리가, 바다' 전시가 개최되며,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 전승보 관장은 "경기도미술관에서 즐기는 특별한 피크닉에 참여하셔서 봄볕 가득한 미술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며, "경기도미술관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