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정부는 북한이 2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6시 55분께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같은 시각 발표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전 7시 4분께 해당 물체가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발사체는 일본의 EEZ 바깥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15일 만이며 올해 들어 3번째다.
북한이 지난 1월 14일 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발사를 했다는 조선중앙통신의 15일자 보도. [사진=조선중앙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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