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모빌리티, 기후 보호 등 7가지 주제 담아
유럽 기업지속가능성 보고 지침 준비 중요성 평가
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이니셔티 통한 단기 기후 목표 검증
2040년까지 기업 전체 가치사슬에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 목표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첨단 구동 시스템 및 전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가 세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표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지속가능성 총괄인 안햐 리베라 데 라 크루즈 박사(Dr. Anja Rivera de la Cruz)는 "열정적인 임직원들과 지속가능성을 주도하는 강한 의지 덕분에 2023년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깊게 뿌리내릴 수 있었다"며 "업계의 지속가능성 문화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우리의 미래 비전을 위한 길을 닦았다"고 말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작년 7월에 발표된 '최종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ESRS)'에 기반한 '유럽 기업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 준비를 위해 지난 한해 종합적인 중요성 평가를 수행했다.
중요성 평가 결과에 따라 지속가능성 의제가 더욱 발전했다. 기존의 6가지 중요 주제인 ▲청정 모빌리티 ▲기후 보호 ▲자원 효율성 및 순환성 ▲공정한 노동 및 다양성 ▲책임 있는 조달 및 파트너십 ▲직장 내 건강 및 안전을 재확인했으며, ▲기업 윤리 및 규정 준수를 일곱 번째 중요 주제로 추가했다. 현재 지속가능 보고서도 이러한 중요 주제에 따라 구성된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 제공. |
진행 사항을 체크하기 위해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순고객추천지수 (eNPS), 사고율, 폐기물 재활용 비율, 사업 내 전동화 솔루션 비율과 같은 주요 성과 지표(KPI)를 사용한다. 보고서는 또한 지속가능성이 회사 내 모든 수준에서 어떻게 확립되고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예시를 제시하고 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2023년 보고 연도에 '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의한 단기 기후 목표를 검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직접배출과 간접배출(Scope 1, 2)에서 2019년 대비 2030년까지 절대 온실가스(GHG) 배출량을 10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2021년과 비교해 2030년까지 협력업체와 물류 등 가치사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부 배출량을 25% 감축하기로 정했다. 이에 더해 2040년까지 기업의 전체 가치사슬에 걸쳐 온실 가스 배출량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는 회사의 7가지 주요 주제에 대한 진행사항이 담겨있다. 이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대한 가이드라인(GRI)',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UN글로벌콤팩트(UN GC)',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의 권고 사항을 따랐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