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PSG 위대한 스타로" 판매량 조명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유니폼 온라인 판매가 팀내 1위를 차지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었던 이강인이 PSG의 위대한 스타가 됐다"며 "이강인의 유니폼이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고 전했다.
이강인. [사진 = PSG] |
매체는 "이강인의 유니폼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음바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실적을 합친 전체 판매량에서 1위는 음바페이며 이강인이 2위"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강인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서 PSG의 중요 선수가 됐다. PSG 입장에서도 아주 매력적인 선수"라며 "PSG 매장 직원은 전체 유니폼 판매 1~3위가 음바페, 이강인, 워렌 자이르 에메리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또 매체는 "이강인 유니폼 온라인 주문은 대체로 아시아 지역에서 이뤄졌다. 그 대부분은 한국으로부터 온 주문"이라며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PSG 매장에서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사는 제품은 이강인 이미지가 새겨진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PSG는 티켓과 관광 수입에서도 이강인 효과를 보고있다. 이강인을 보기 위해 PSG의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를 찾는 한국팬들은 20% 늘었고 스타디움 투어 관광객은 무려 300%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