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홍판서댁 등 관광지에서 상시 서비스 제공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봄을 맞아 여행 활성화와 방문객 유치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시에는 10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문화·역사·자연·예술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한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해설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사진=세종시] 2024.04.04 goongeen@newspim.com |
시는 문화관광 해설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정기 간담회와 보수교육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하고 있다.
세종시는 국립세종수목원 궁궐정원과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및 부강면 홍판서댁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내 명소와 시티버스 투어에서 상시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관광자원의 연혁, 건립 배경, 역사적 의미, 건축 방식 및 해외 유사사례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한층 더 깊이 있는 세종시 여행을 할 수 있다.
신청을 통해 찾아가는 문화관광 해설도 받을 수 있는데 문화관광해설사 이용은 현장 접수나 시청 홈페이지 여행정보 페이지를 활용하거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관광해설을 통해 세종시를 더 깊이 있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명소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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