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대웅제약은 제약업계 최초로 선보인 유튜브 숏 시트콤, 'D-오피스(디오피스)'가 흥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첫선을 보인 후 유튜브 구독자는 3개월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D-오피스는 대웅제약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온라인홍보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공감 웹 드라마다. 보수적이라는 제약회사에 대한 편견을 탈피해 2030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유연하고 활기찬 기업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대웅제약 D-오피스 [사진=대웅제약] 2024.04.05 sykim@newspim.com |
D-오피스는 현재 총 7화 발행됐으며 시리즈 누적 조회 수만 70만회가 넘는다. 2019년 대웅제약이 유튜브를 개설한 이후 선보인 자체 기획 콘텐츠 중 최고 수준이다.
D-오피스는 대웅제약 온라인홍보팀의 일상을 통해 직장인들의 '현실'을 리얼하고 즐겁게 보여준다. 유튜브 숏츠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 책에 담긴 업무 처리 방식에 과몰입해 실제 일을 그르치는 직원의 모습, 상사의 아리송한 요청을 구체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팀원의 이야기, 출연자 섭외로 어려움을 겪는 이야기 등 다양한 일상 소재를 현실감 넘치고 코믹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각각의 인물에 유쾌한 캐릭터를 부여하고,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B급 감성으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D-오피스 영상에는 '신선하고 재밌다', '대웅제약에 입사하고 싶다', '기존에 생각했던 제약회사 이미지를 바꾸게 됐다', '다음 화가 기다려진다' 등의 댓글이 달려 있다.
대웅제약 온라인홍보팀 류은지 팀장은 "다른 채널에서 다루지 않는 B급 감성의 과감한 숏 시트콤을 통해 일하기 좋은 대웅제약의 기업문화를 자연스럽게 담아내고,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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