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등급 중 최우수 수상…전국 사업장 중 5%만 부여
분야별 드림팀으로 현장 역량 높이는 STP 활동 시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정기평가(PSM)'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4년 주기로 시행되는 PSM은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에 대해 정부가 공인하는 최고의 평가제도로, 위험물질의 화재·폭발·누출 등으로 인한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정안전 보고서를 제출·심사해 개선을 유도하는 관리 시스템이다.
PSM의 평가 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불량) 등 총 4단계로 나뉜다. 이 중 P등급은 PSM의 최고 등급으로, 지난해 기준 전국 PSM 평가 대상인 총 2215개 사업장 가운데 단 5% 사업장만 P등급을 받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에서 직원들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2024.04.09 rang@newspim.com |
이번 평가를 위해 한난 김해사업소는 공정안전자료와 공정위험성평가, 안전운전 절차, 비상조치계획 등 12개 분야 내 각종 메뉴얼과 공정도면 등을 최신화했다. 또 근로자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과 VR(가상현실) 등 다양한 교육을 시행해 실효성을 제고해 왔다.
그동안 한난은 안전과 경영지원 등 분야별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현장 역량을 높이는 'Safety Together Patrol(STP)'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성과는 이런 STP 활동을 통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앞으로도 STP 활동으로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수준 높은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함으로써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 전경.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2024.04.09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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