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용인시 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후보가 당선됐다.
'용인시 을'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환호하는 손명수 당선인.[사진=손명수 후보 선거사무소] |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손명수 후보는 8만7739표(55.70%)를 득표해 6만5676표(41.69%)에 머문 국민의힘 이상철 후보를 2만2063표(14.01%) 차이로 이겼다. 개혁신당 유시진 후보는 4090표(2.59%) 득표에 그쳤다.
전 국토교통부 차관인 손 후보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영입한 철도교통 전문가다.
'용인 을' 지역은 민주당 김민기 의원이 19·20·21대 3연승을 거둔 곳으로 이번 총선 불출마를 결정, 손 후보를 전략 공천했다.
지난 10일 오후 6시 총선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용인시 을' 선거구는 손명수 후보 57.5%, 이상철 후보 40%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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