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이번 총선에서 도지사 간 대결로 세간에 주목을 받았던 경남 양산을에서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태호 국민의힘 양산을 당선인 [사진=김태호 후보 선거캠프] 2024.04.11 |
낙동강 벨트의 최대 접전지인 양산에서 김두관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쥔 김태호 당선인은 자신의 고향인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을 지역구에서 당으로부터 험지 출마 요청을 받고 경남 양산을에 출마, 불리한 여건 속에서 4선 고지에 올랐다.
김 당선인은 11일 개표율 100%인 상황에서 51.05%의 지지를 받아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48.94%)를 2.11%p로 꺾고 당선이 확정됐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문에서 "양산의 변화된 모습을 원하시는 시민 여러분들의 염원을 꼭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그동안 제안한 정책 공약을 적극 추진해 소외된 양산을 지역의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확실한 모습 보여드릴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양산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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